과학자들이 말하는 행복한 삶을 위한 생활수칙 5가지

경제 불황 속에서도 자기계발서에 대한 수요는 꾸준합니다. 성공을 향한 갈망으로 혹은 스스로에게 하는 채찍질의 수단으로 자기계발서를 읽는 사람들은 책을 통해 삶을 변화시켜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책을 통해 위로받은 마음을 냉혹한 현실이 다시금 할퀴는 듯 우리네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나를 제외한 남들은 모두 걱정없이 행복해보이기만 하는 모습에 더 상처받고 움츠러든다는 생각도 들죠. 

사실 행복한 삶이라는 것은 매순간이 행복으로만 이루어진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이 현재 상황을 어떻게 인지하느냐, 행복한 순간을 얼마나 간직하고 있느냐 등에 달려있는 것이죠. 세계 각국의 과학자들은 여러 실험을 통해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생활수칙 5가지를 밝혔습니다. 이 생활수칙을 통해서 우리가 행복한 삶을 어떻게 영위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일과에 재미있는 활동을 넣자.

2014년 연구에서, 하루 일과에 의도적으로 재미있는 활동을 넣은 사람들은 긍정적인 감정상태를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가정주부라면 집안일을 마친 후에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직장인이라면 휴식시간이나 퇴근 후에 자신에게 위안이 주는 일을 하는 등 일과에 재미있는 활동을 의도적으로 추가하면 오로지 일만하는 사람들보다 우울증 징후가 훨씬 많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2. 관점을 바꾸자.

사람들은 종종 시간이 무한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간이야 무한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있습니다. 이렇듯 시간이 제한적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기만해도 사람들은 평온한 행복을 추구하게 된다고 합니다. 과거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이 흥분보다 고요함을 더 가치있게 여길때 마음이 좀 더 편안해지고 이에 맞는 활동을 추구한다고 합니다. 흥분넘치는 행복보다는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는 쪽으로 말이죠. 

3. 현재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한 연구에서 참가자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듣게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A,B 그룹 두 부류로 나뉘었는데 A그룹 참가자들은 클래식을 들으며 행복해지려고 애쓰라는 지시를 받았고, B그룹 참가자들은 그냥 클래식을 듣기만 했습니다. 헌데 결과는 예상밖이었습니다. A그룹 사람들 기분이 B그룹보다 더 나빴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행복의 의미를 생각하고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결국 행복과 더 멀어지게 만들 뿐이었습니다. 이렇듯 어떠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그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행복한 삶을 향해 내딛는 작은 걸음입니다. 

4. 기대치를 낮추자.

커다란 재미, 높은 성과, 많은 재산... 늘 큰 재미를 기대하는 것은 정반대의 결과를 낳을 뿐입니다. 12월 31일에 미국의 과학자들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정교한 계획을 세우고 신나는 새해행사를 계획했던 사람들의 대부분은 결국 기대만큼 큰 실망감을 느낀다고 답변했습니다. 

5. 행복한 순간을 음미하자.

시카고 로욜라 대학의 심리학교수 Fred Bryant는 행복했던 순간의 기억을 되살려 음미하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사는데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련의 연구를 통해서 긍정적이고 행복했던 과거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음미하는 것이 높은 행복감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사실 위에 언급한 생활수칙들은 우리가 모르고있던 바는 아닙니다. 다만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언젠가는 실행할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에 그저 미루고만있던 것들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겠지요.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지금 당장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오늘에 충실히 살아가야겠습니다. 이상으로 과학자들이 말하는 행복한 삶을 위한 생활수칙 5가지 였습니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