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Hot이슈

평택항 폭스바겐 재고차량 살 수 있을까?

폭스바겐 사태로 기존에 수입되었던 폭스바겐 차량들이 평택항에 바닷바람을 맞으며 몇 년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2016년 8월, 대한민국 정부는 한국에서 폭스바겐 차량을 판매하는 것을 전면 금지시켰고, 이에 재고차량은 모두 독일로 돌려보냈지만 100여대의 차량은 1년 6개월의 기간동안 평택항에 남아있었죠. 



폭스바겐은 재고차량 획기적인 비율의 할인가로 판매한 바 있기에, 폭스바겐 사태가 모두 수습된 현 시점에서 소비자들은 이번에도 역시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폭스바겐 차량을 구매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폭스바겐 코리아에서는 남은 물량을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사실, 18개월 넘게 바닷바람에 눈, 비를 맞은 차량에 결함이나 부식이 생기지 않으리라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폭스바겐 코리아의 이러한 결단은 이치에 맞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폭스바겐 로고


하지만 2017년식 폭스바겐 차량에 대해서는 여전히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2018년 1월 8일, 143대의 평택항 에디션 2017 A7은 차량가액에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여 하루만에 완판되었죠. 그래서 현재 2017년식 폭스바겐 재고차량 물량이 평택항에 2700대 정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기 대문에, 1월 8일 처럼 혹시 모를 재고차량 할인판매가 있으리라 기대할 수도 있겠습니다. 




모쪼록 폭스바겐 차량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조만간 또 한 번 더 생기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