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과 아마존과 같은 거대 기업의 CEO들은 어떤 차를 몰까요? 자산이 몇 조단위가 되기 시작하면 주식시장의 상황에따라서 1분 1초마다 재산이 변화할 정도의 갑부들이 세계에 몇 대 없는 슈퍼카를 몰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합리적인 추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거대 기업 CEO들은 아주 검소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주인공들은 바로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와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 입니다.
(왼쪽에서부터) 마크 저커버그와 제프 베조스
1. 페이스북 CEO의 애마
마크 저커버그는 1984년에 태어난 미국인으로 21살이던 2004년에 당시 재학중이던 하버드 대학교 기숙사에서 페이스북을 설립한 젊은 기업가 입니다. 마크 저커버그가 만든 페이스북은 처음엔 하버드 대학교 재학생들만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되어있었는데 점차 그 규모가 커져감에 따라 소셜네트워크 시장의 돌풍을 일으키게 되었고 2010년 마크 저커버그는 미국 경제전문 잡지 <포브스>에서 선정한 10대 청년 부호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가 꼽은 자산 - 어큐라 TSX
이렇게 어린 나이에 성공한 갑부 청년이 얼마전 가정을 꾸리고 한 아이의 아빠가 되면서 자신의 페이스북 지분 99퍼센트를 기부했습니다.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좀 더 나은 세상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재단을 설립하고 우리돈 약 52조에 해당하는 돈을 기부한 것입니다. 마인드부터 남다른 이 청년은 출퇴근을 위해 이용하는 차량으로 어큐라 TSX를 애용한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혼다 어코드로 알려져 있는 이 차는 미국에서 어큐라 TSX로 불립니다. 그의 소박한 삶은 이미 미국 내에서는 자자하게 정평이 나 있는 상태이고 우리나라에서도 가끔 화제가 된 바 있죠.
2. 아마존 CEO의 애마
한편 제프 베조스의 이름은 여러분에게 낯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마존 CEO라고 하면 눈이 휘둥그레지시겠죠.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 설립자이자 현재 최고경영자입니다. 아마존을 만들고 지금의 아마존이 되기까지 키워온 장본인이죠. 프린스턴대학교 전기공학 학사인 제프 베조스는 1964년 미국에서 태어났습니다. 사실 이 양반의 어린시절을 가만히 보고나면 딱 한마디만 생각납니다. 바로 '흙수저'.
10대 미혼모에게서 태어난 제프 베조스는 어린시절부터 아주 부지런했고 영리했습니다. 인터넷의 성장을 가늠할 수 있던 시절 '책'도 인터넷으로 팔아보고자 만들었던 아마존을 이젠 안파는 것 없이 모든 것을 파는 아마존으로 성장 시킨 것도 제프 베조스의 타고난 근면과 센스라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무일푼에서 미국 내에서 손가락안에 드는 갑부에 꼽힐 정도로 거부가 된 제프 베조스 역시 소탈하고 검소하게 사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1996년 구매한 혼다 어코드를 10년 간 직접 운전하며 출퇴근을 하고 있는 제프 베조스.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세계적인 기업을 일구었음에도 불구하고 검소한 모습을 유지하는 그의 모습에서 배울 점이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며 사는 두 CEO를 바라보면서 우리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되네요. 이상으로 세게적인 CEO의 애마 혼다 어코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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