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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Hot이슈

K8 스팅어, 국산 스포츠 세단의 역사를 새로이 쓸 수 있을 것인가?

기아자동차에서 2017년 상반기 중으로 중형 스포츠 세단인 K8 스팅어를 출시할 예정에 있습니다. 다음달 서울모터쇼에서 실차공개이후 곧 출시할 예정으로 최근 혹한기 테스트 장면이 공개되기도 하여 많은 관심이 쏠려 있는 상태인데, 오늘은 K8 스팅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선 전체적인 바디를 보겠습니다. K8 스팅어의 바디는 패스트백(fastback) 형식으로 2도어 쿠페나 4도어 세단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뒷쪽 지붕부터 끝까지가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진 형식을 패스트백이라고 하는데, 자동차 전면부를 더 날렵하게 보이도록 만들어주는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승차 정원은 다섯 명이며, 차체 크기는 4831×1869×1400mm에 휠베이스 2906mm로 현재 기아자동차에서 출시되고 있는 K5와 비슷한 크기이지만, 후륜구동의 특성상 휠베이스는 조금 더 길기에 차체 크기에 비해 실내가 K7와 비슷하게 나올것이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서스펜션 타입은 앞이 스트럿방식이고 뒤는 멀티링크 타입입니다. 브레이크는 앞뒤 모두 V디스크 브레이크인데, 브레이크 암이 두개이기 때문에 제동력이 강한 것이 장점인 브레이크 입니다. 


타이어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4를 장착하고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달리는 것을 위해 만들어진 차라는 것이 타이어의 선택만으로도 알 수 가 있습니다. 굉장히 고가의 많은 드라이브를 즐기는 분들의 잇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티어링은 랙 앤 피니언 방식입니다. 

다음은 정면을 살펴보겠습니다.



프론트 그릴로 기아 자동차 패밀리 룩을 또렷하게 보여줌과 동시에 스포티함을 놓치지 않은 모습입니다. 헤드램프를 길게 빼면서 차량의 스포티함을 강조해주고 날쎈 느낌 역시 주고 있습니다. 헤드램프 아래에 있는 것은 에어홀로 추정되는데, 전형적인 스포츠카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헤드램프를 가까이서 본 모습입니다. 위에서 본 모습을 보시면 헤드램프를 아주 길게 빼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예쁩니다


리어 모습입니다. 뒷태의 풍만함은 보기 좋은데 테일램프가 들어온 사진을 보시면 호불호가 갈리겠다는 생각이 드는 디자인 입니다



기아 자동차 K8 스팅어는 V6 가솔린 직분사 트윈터보 엔진입니다. 밸브 구성은 DOHC 24밸브이고 배기량이 3342cc 입니다. 두개의 크기가 다른 터보를 통해 높은 출력과 높은 효율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실내 모습입니다. 실내는 기존 기아 자동차 스타일과는 다소 다른 고급스러운 모습입니다.



센터페시아 쪽에서는 고급 외제차 벤츠, 아우디, BMW 의 모습이 합쳐져서 얼핏얼핏 보입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기업의 개성이 좀 더 보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기에 특별한 것이 없는 실내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난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말슴드렸듯, 6기통 가솔린 직분사 트윈터보이기에 퍼포먼스 효율을 매우 높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8단 자동미션에, 최대토크는 1300~4500rpm 에서 51.9kg·m 로 넓은 영역에서 최대토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낮은 RPM에서의 최대토크 형성이 시작되는 것은 실용영역 즉 일상 주행에서 편한 드라이빙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최고 출력은 365마력으로 중형 세단 스포츠카에서 기대하기에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로백은 5.1초로 스포츠카에 집중해서 보자면 부족하지만 넓은 공간을 가진 세단에 집중해서 보자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고 시속 270km로 전반적으로 세단 스포츠카라는 명칭이 과하지 않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실용성 측면에서 보자면, 2도어 스포츠카는 보험료 할증이 붙지만 K8은 4도어에 세단 형식이기 때문에 스포츠카 할증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때문에 자동차 보험료 측면에서도 매우 유리한 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퍼포먼스 측면에서나 디자인 측면에서나 스포츠카에 준하는 차량이지만 기타 비용에 있어서 부담이 전혀 없기 때문에 기아 자동차 K8 스팅어 출시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아직 미정이지만 3000만원대 부터 시작한다는 소문이 있는 만큼,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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