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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그것이 알고싶다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심층분석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국내 출시된지 벌써 2달이 지나갑니다. 시승기도 많이 올라오고 있는 상태이고,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는 글들이 대부분입니다. 저 역시 혼다 하이브리드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지만 2018 캠리 하이브리드까지 기다려봤다가 결정을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해서 오늘은 두 차량만이 갖는 각기 다른 매력 외에 혼다 어코드만이 갖는 매력을 좀 더 알아봤습니다.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심층분석 함께 보시죠.

배기량 1993cc에 출시가격 4320만원인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세계 10대 엔진으로 뽑힌 2.0리터 하이브리드 전용엔진 l4엔진을 탑재하고 2개의 전기모터를 달고 나왔습니다. 이 덕분에 공인연비가 리터당 19.3km로 동급 최대 연비를 자랑하기에 실용성 측면에서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하는 주요한 이유가 아무래도 연비때문입니다. 국제 유가에 따라 널뛰기하는 기름값으로부터 스트레스 받지않고 언제든 즐거운 마음으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것 역시 삶의 소소한 즐거움 중 하나이니까요.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많은 칭찬을 받는 이유는 연비에 더해서 파워를 놓치지 않았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간 하이브리드 차량들에게서는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훌륭한 연비를 얻은 대신 운전하는 재미를 포기하고 살았달까요. 하지만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치고 나가는 운동성이 매우 좋아서 하이브리드 차라고 느끼기가 힘들다고 평가받는 중입니다. 최대토크 17.8kg.m에 전기모터와 엔진 출력을 합해서 215마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연비와 주행성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에 흔히 기대하는 편의 사양 역시 놓치지 않았습니다. ECM 룸미러는 기본이고 운전석 메모리 시트, 조수석 4방향 파워시트, 전방 후방 보조센서, 차간 거리 알람 시스템, 뒷자리 열선 등 여러가지 안전에 관련한 기능들과 편의 기능이 모두 모여있습니다. 



또한 주행모드도 스포츠 드라이브 모드인 엔진 드라이브,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EV 드라이브 이렇게 3가지 모드로 나뉘어있어 쓰임에 맞게 활용하면 운전하는 재미를 배가할 수 있습니다.


전륜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 후륜서스펜션은 멀티링크 방식이기에 커브를 돌 때 매우 안정감있고 밀림현상이 없습니다. 훌륭한 연비에 펀드라이빙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만이 갖는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배터리 보증 기간이 주행거리 상관없이 10년이라고 하니 정말 아무 걱정없이 탈 수 있는 차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혼다센싱을 뺀 채로 출시된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혼다를 지금의 혼다로 만들어준 혼다센싱을 어코드 하이브리드에 탑재하여 다시 출시한다면 비교불가의 영역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4320만원의 가격이지만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매하면 받을 수 있는 100만원의 국가 지원금과 각종 세금 혜택을 모두 더하면 대형 세단 하이브리드 차량을 4천만원 극초반대로 구매할 수 있으니 환경을 생각해서, 그리고 가계경제를 생각해서라도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굿초이스가 아닐까요.

이상으로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심층분석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