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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가성비로 말하다 - 화웨이 미디어패드 M2 8.0

동영상을 많이 보는 입장에서 스마트폰은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늘 있었습니다. 해서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한참동안 고민하여 고르던 중, 제 눈에 확 들어온 것은 다름아닌 화웨이 미디어패드 M2 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와이패드로 더 유명해진 패드이기도 하죠


KT에서 출시한 비와이패드는 화웨이 M2 미디어패드 LTE 버전으로 가수 비와이가 선전해서 별명이 생긴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구입한 패드는 와이파이만 되는것입니다. 요 물건이 소셜마켓에서 정말 좋은 가격인 199,000원에 팔고 있기에 고민하지 않고 덥썩 물었습니다.


7-8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손으로 적당히 잡기도 좋고 화면 크기도 적당해서 이정도 패드가 휴대성과 화면크기 타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가격적인 부분인 가성비를 더 중요시 하고 태블릿으로 많은 작업을 하기 보다는 인터넷 서핑과 동영상 시청, 그리고 무엇보다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 하만카돈 스피커 시스템이라는 미디어패드 M2는 구미가 확 당기더라구요.

 

화웨이 M2 구성품 - 패드, 충전기, 설명서 및 보증서, 정품커버, 키링


구성품은 매우 간단합니다.

M2 패드와 충전기 그리고 얇은 설명서와 보증서. 그리고 추가 구매한 정품 커버와 선착순으로 받은 키링.


박스 풀고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전원을 눌러봅니다.




조금 오래 걸리긴 하지만 부팅이 되고 언어 선택의 순간당연히 한국어겠죠?

롤리팝 5.1 OS 사용으로 제 오래된 스마트폰보다 더 최신 OS를 자랑합니다.



도착하자마자 기기를 켰더니 배터리는 절반 정도 차 있는 상태였습니다. 기본적인 설정과 성능 테스트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양입니다.

 

 

화웨이 미디어패드의 스펙은 8인치 디스플레이로 FHD IPS 패널로 1920X1200 해상도를 보여줍니다.

무게는 330g으로 적당하죠

CPU는 화웨이가 직접 개발한 기린 930으로 2.0GHz 옥타코어입니다OS는 위에 말씀드린데로 롤리팝이구요.

램은 DDR32GB이며 롬은 16GB로 조금 부족해 보이지만 외장 마이크로 SD 카드로 128GB 까지 확장 가능하여 여유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조금 부족합니다. 후면 800만 화소 전면 200만 화소이지만 뭐 카메라를 위해서 쓰는 물건은 아니니 일단 패스하렵니다.

화웨이가 m2패드에서 가장 자랑하는 오디오 시스템은 유명 오디오 회사인, 어쩌면 곧 삼성전자의 자회사가 될수도 있는, 하만카돈과 공동개발한 오디오입니다. 하만카돈의 음원 압축 시스템으로 더욱 현실감 있는 음악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배터리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지만 외부로 가져갈 계획이 많이 없기에 충분할 듯 합니다. 리튬폴리머 4800mAh입니다. 요즘 핸드폰 배터리 용량의 1.5-2배 정도 됩니다

 

화웨이 M2 케이스를 장착한 모습


블루라이트 감소효과를 주는 시력보호 모드가 있어서 E북등의 독서 모드시에 눈을 편하게 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노래방 시스템도 내장되어 있어서 녹음과 음향조절 효과도 있다고 하는데 아무도 없을 때 혼자 해봐야겠습니다. 제 노래는 소중하니까요.

 


케이스는 자석처럼 탁 달라붙어서 바로 부착됩니다. 덮으면 화면이 꺼지고 열면 잠금까지 해제되면서 바로 사용됩니다. 커버를 접어서 받침대로 사용도 가능합니다.

 


총평을 말씀드리자면,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목적이 아니라 동영상이나 유튜브 시청을 주 목적으로 이용하기에 딱 제격인 기기입니다. 탭은 사용자의 이용 목적에 맞게끔 구매해야 후회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저와 같은 목적으로 탭을 구매할 계획을 갖고계신 분께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