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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그것이 알고싶다

2017 서울모터쇼 링컨 내비게이터 콘셉트카

이번에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참석해서 국산차량을 중점적으로 보느라 수입차량에 집중을 못한 것이 참 슬펐습니다. 이 저질체력을 어떻게 해서든 강철체력으로 만들어놓고 참석했어야 했는데 하는 뒤늦은 후회가 쓰나미처럼 밀려오네요. 헌데 그 와중에 링컨 네비게이터 콘셉트카 사진은 찍어왔습니다. 


링컨의 대형 SUV인 내비게이터는 2000년 초반 이미 미국에서는 40퍼센트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고급 SUV의 입지를 단단히 다진 차입니다. 이번 서울모터쇼를 맞이하여 링컨코리아가 내비게이터 콘셉트 차량을 공개했는데 럭셔리 그 자체였습니다.

출처 - etnews

이날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모습이 아시아 최초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 처럼 양쪽 문이 위로 열리는 파워 걸-윙도어입니다. 어쩐지 날아다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이드스텝이 계단처럼 3단으로 되어있는 것 역시 아주 신선했습니다. 승하차를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배려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날 발표한 것에 따르면 링컨 내비게이터는 최대출력 400마력 이상에 트윈터보 V6엔진을 탑재하고 최첨단 장비를 투입하여 안전과 편리성을 모두 다 잡았다고 합니다. 

제 심미안으로는 그릴, 휠, 테일램프 디자인 모두 흠잡을데 없이 멋졌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내비게이터에 내장되어 나올 예정인 오디오는 어느 좌석에서 듣건 최상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14년만에 다시 만들어진 링컨 컨티넨탈에 적용한 30-웨이 퍼펙트 포지션 시트 역시 내비게이터에 들어간다고 하니 과연 럭셔리라는 수식어가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이대로만 출시된다면 어마어마한 인기몰이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은 8000만원 전후로 형성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점유율 50퍼센트를 노리고 있다는데, 목표를 성취해낼지 궁금해지네요. 미국차를 좋아하시거나 대형 SUV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독일 3사 차량과 비교후 구매하실만한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2017 서울모터쇼 링컨 내비게이터 콘셉트카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