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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생활꿀팁

자동차 타이어 갈변 제거 쉽게하기

열심히 세차를 했는데 타이어 묵은때가 그대로 있으면 뭔가 찝찝한 기분이 듭니다. 오랜시간에 걸쳐 침착된 타이어 찌든때는 마구 물만 뿌려댄다고 쉬이 없어지지 않죠. 그래서 타이어 갈변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타이어 광택제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미리 사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뒤늦게 타이어 갈변을 해결하고 싶을 때는 어쩔수 없이 크리너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저는 이번에 휠보라 크리너를 주문해봤습니다. 사실 휠보라 크리너는 자동차 동호회 내에서 효과가 좋다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타이어 갈변현상을 깔끔하게 해결하고 칭찬의 대열에 합류하고싶었죠. 그래도 써보기 전까진 반신반의한 마음은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휠보라 크리너

제형은 이렇습니다. 투명 하고 약간 농도가 짙습니다. 


주성분이 코코넛오일이라서 아주 약간 미끄러운 느낌입니다. 타이어 갈변을 없애줄 뿐만 아니라 휠세척도 가능합니다. 휠타이어 겸용 크리너이죠. 

아무튼, 세차 후에 휠보라를 뿌려줬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렇게 누우런 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뜨악했습니다. 휠보라를 뿌리고 나서 3분정도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도대체 이 타이어 갈변 현상이 왜 생기는가 궁금해져서 기다리는 동안에 잠시 검색을 해봤습니다. 


타이어 갈변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주행중에 발생하는 브레이크 분진이나 오존분해 방지제 등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갈변의 주 원인은 오존분해 방지제라고 해요. 타이어를 만들 때 고무가 오존에 의해 산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오존분해 방지제를 넣어 만드는데 이 방지제가 산화해서 갈색으로 변하는 거라고 하니, 타이어 갈변은 피할 수 없는 현상인가 봅니다. 찾아보다 3분이 훌쩍 지났고 고압수로 세척을 했습니다. 누우런 물이 주욱 다 빠진 상태는...

완전 새것으로 변한 타이어였습니다. 정말 깜짝놀랐네요. 신통방통하기도 하지요. 사실 중성세제로도 갈변을 제거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뭔가 좀 전문적으로 만들어진 것을 쓰고 싶어서 알아보고 구매한 것이 휠보라 크리너 였는데, 사람들의 극찬이 이해가 갈 정도로 타이어가 새것처럼 변했습니다.


타이어를 물에 적신 후에 휠보라를 뿌리는 것이 갈변 제거 효과가 더 좋다고합니다. 근데 저는 그냥 맨타이어에 뿌렸는데도 효과가 좋네요. 갈변이 심한 타이어는 아무래도 물을 뿌려 주신 후에 하는게 좋겠죠. 그리고 고압수로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융으로 닦아줘도 된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사용해보세요.


의심반 기대반으로 구매해서 써본 제품에게서 엄청난 만족을 얻었기에 이 만족감을 널리 전파하고자 몇자 끄적여 봅니다. 이상으로 자동차 타이어 갈변 제거 쉽게하기 였습니다. 타이어 세척까지 신경쓰셔서 산뜻한 세차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 이 제품은 협찬받아서 후기를 작성하고 싶었습니다. 애석하게도 협찬이 아니라 제 돈주고 직접 구매한 물건입니다. 오예~